CIO에서 COO로 점프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3명의 전직 CIO들이 그런 전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과 관련해 조언을 한다.
마사 헬러
내가 알고 있는 CIO의 약 40%는 CIO의 I 자를 다른 철자로 바꾸고 싶어한다. 물론 그들은 최종적으로 E 자를 원하지만, 거기에 가는 여정에서 상당한 도전과제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F 자를 원하지 않으며, S 자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O, 그 아름다운 O 자에는 두 눈이 풀어진다. 더 높은 보수, 더 높은 지위, 더 확실한 위치 등의 약속 때문에, CIO들은 그것을 얻기 위해 기꺼이 싸우려 한다.
COO로 점프한 CIO들은 아직도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그 흐름만은 분명한 것 같다. 그리고 그런 흐름이 놀라운 일도 아니다. CIO들은 주문부터 배송을 거쳐 인사와 재무까지 비즈니스의 모든 부분을 건드린다. 그들은 표준, 품질관리, 비용 절감, 프로세스 개선 등을 책임지고 있다. 그들은 회사의 운영을 자세히 알고 있다. 그것도 프로세스, 데이터, 사용자 수준에서. 기술과 비즈니스가 갈수록 통합되고 CIO들이 비즈니스 리더로 진화하면서, CEO들은 그들의 IT 책임자를 운영 책임자로 승진시키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란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런 전직은 쉽지 않다. 그 도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일을 돕기 위해, 나는 한때 CIO였던 COO들과 얘기를 나눠봤다. 나는 그들에게 2개의 간단한 질문을 던졌다: 어떻게 그런 전직을 해냈는가? 비슷한 야망을 가진 다른 CIO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겠는가?
조 엑크로스, 뉴센츄리 주택할부금융의 COO
노스롭 그룸만, GE의 자회사 CIO, 마텔의 CIO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후, 조 엑크로스는 2005년 7월 뉴 센튜리 주택할부금융의 CIO가 되었다. 6개월 후 그의 보스인 브래드 모리스는 COO에서 CEO가 되었다. 그리고 모리스는 자신의 후임으로 엑크로스를 택했다. "나는 원래 전사를 대상으로 변신, 프로세스, 기술 등을 추진하는 CIO로 들어왔다"고 엑크로스는 말한다. "그러나 브래드가 CEO가 되면서, 그는 자신의 직속부하들을 살펴보고는 내가 회사 전체의 우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COO를 바라는 CIO들에게 주는 그의 조언은?
IT를 넘어서는 리더십을 제공한다. "CIO 타이틀을 얻는다는 것은 IT 스탭 이상의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증명서를 받은 것이다"라고 엑크로스는 말한다. 뉴 센츄리가 한창 기업인수를 하고 있었을 때, 그는 그 일에 간여해 GE에서 얻은 인수 경험을 제공했다. 그로 인해 그는 COO 역할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신뢰와 큰 점수를 땄다.
재무에 대해 얘기하는 법을 배운다. "재무는 비즈니스의 언어이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싱 비용과 IT 인력 예산뿐만 아니라 현금흐름,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에 대해서도 능숙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엑크로스는 말한다.
이사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 "만약 영리든 비영리든 이사회에 참여할 수 있다면, IT 영역 밖에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다"고 엑크로스는 말한다.
그렉 카미챌, 피프스 써드 뱅콥의 COO
그렉 카미챌은 에머슨 전기의 CIO가 되기 전 수년 동안 GE의 IT 책임자 역할을 맡았었다. 그리고 2003년 그는 피프스 써드 뱅콥의 CIO가 되었다. "내 일은 우리가 다른 은행을 통합하고 새 지점을 열 수 있도록 IT 부서를 조직하는 것이었다"고 그는 말한다. "우리는 단기간에 그 일을 완료했으며, 따라서 나는 새로운 일을 맡기 시작했다." 카미챌은 투자 운영, 식스시그마, 글로벌 소싱, 프로그램 관리 등 IT를 넘어서는 일을 맡았다. 2006년 그의 타이틀은 COO가 되었는데, 그것은 그런 책임들을 반영하는 것이며, 미래의 여러 활동에서 더 많은 역할을 그에게서 기대한다는 뜻이었다.
그의 보스인 피프스 서브 뱅콥의 사장 케빈 카뱃은 카미챌의 리더십 역량을 간파했다. "우리가 함께 일하기 시작했을 때, 나는 그렉이 기술을 넘어서 바라보며 고객의 관점에서 우리 비즈니스를 살펴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카뱃은 말한다. 그래서 COO를 고를 시점이 되자, 그는 카미챌을 선택했다. 카미챌은 COO를 꿈꾸는 CIO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한다.
전사적 노력에 대한 책임을 자원한다. "재무 부서의 변신 작업을 해야 한다면 임시 CFO로 역할하고, 인사부의 새 책임자를 찾아야 한다면 그 선정 과정을 이끌어라. 그리고 일상의 업무에서 전사적인 리더십을 보여주어라. 그러면 더 높은 타이틀이 어느덧 다가온다"고 카미챌은 말한다.
피프스 써드에 들어왔을 때, 카미챌은 그곳에 성숙한 소싱 전략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그가 이전에 제조분야에서 일하면서 경험을 쌓은 그런 것이었다. "나는 소싱 담당부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카미챌은 말한다. "그리고 일상의 업무에서 전사적인 리더십을 보여주어라. 그러면 더 높은 타이틀이 어느덧 다가온다ㄱ"고 카미챌을 말한다.
피프스 써드에 들어왔을 때, 카미챌은 그곳에 성숙한 소싱 전략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그 가 이전에 제조분야에서 일하면서 경험을 쌓은 그런 것이었다. "나는 소싱 담당부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카미챌은 말한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직접 제공했다."
비즈니스에 대한 지식을 신속하게 보여준다. "CIO로서 첫 1년 동안 그 회사 비즈니스의 복잡성과 도전과제를 파악하는 능력을 보여주어라"라고 카미챌은 말한다. "이것은 그들이 당신에게 COO란 역할을 맡기는 위험을 감수하는데 있어 중요한 결정 동인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최상의 IT팀을 고용하고 조직한다. "COO의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인재를 찾고 고용하는 능력"이라고 카미챌은 말한다. "CIO로서 만약 당신이 회사의 다른 사람들이 감탄할 수 있는 그런 조직을 구축한다면, COO역할을 위한 탄탄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다."
아시프 히르지, TD 아메리트레이드의 클라이언트 그룹 사장, 동사의 전임COO
아시프 히르지는 2003년 4월 CIO로 TD 아메리트레이드로 갔다. 그 당시 그 회사의 CEO는 CEO사무국을 만들었는데, 그 사무국에는 그 자신, CIO. CFO, COO가 포함되었다. "우리 네 사람은 회사의 전략과 경영에 대해 책임을 졌다"고 히르지느 말한다. "우리가 재조직을 완료하자, 내 보스는 내게 COO역할을 원하는지 물어보았다." 1년 뒤 그 회사는 다시 재조직을 했으며, 히르지는 클라이언트 그룹(일반 투자가 및 기관 투자가 담당)의 사장이 되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조언을 한다.
정확한 회사를 선택한다. "당신은 성공을 위한 계획을 짜야만 한다"고 히르지는 말한다. "만약 금융 서비스와 기술 등 IT가 비즈니스에 핵심인 곳에서 일하고 있다면, CIO를 넘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질 것이다." 또한 다른 중역보다 회사의 매출 창출 엔진에 대해 더 깊은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것은 당신을 매력적인 COO 후보자로 만들어 줄 수 있다.
모호성을 다루는 능력을 보여준다. "COO는 CIO보다 훨씬 더 모호한 세상에서 살고 잇다"고 히르지는 말한다. "만약 보스가 당신을 전형적인 CIO로 보게 된다면, 다시 말해 너무 세부적인 것에 집착해 모호성을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COO로 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미래에 눈을 둔다.히르지가 CIO가 되었을 때, 그는 보스에게 자신은 그 자리에 3년 동안만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CIO보직을 맡게 되면, 그곳을 3년 정도만 하고 그 다음에는 새로운 역할로 이동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라. 그것을 당신 자신과의 계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