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차피 자신만의 사업을 꿈꾼다면 서서히 밑그림을 구체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는 부문이 구매업무인지라 사업을 한다면 이것을 연결고리로 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구매대행업....그것도 해외구매대행업이 어떨까라는 물음으로 이 코너를 시작합니다.
어렴풋 기억나는 뉴스가 하나 있습니다. 해외명품 화장품이 한국으로 건너오기만 하면 몇 십배 껑충 뛰어오른 가격으로 한국시장에서 판매된다고 합니다. 물론 해외명품업체의 한국에이전트 혹은 한국지사가 국내판매독점권을 담보로 영업 중 일 것 입니다.
해외 명품을 갖고 싶으나 가격이 부담이 되면서 해외사이트의 이용법을 모르거나 두려워하는 고객을 겨냥한 해외구매대행업이라면 경쟁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큰 돈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가능성이 더 크지네요.
제품군 | 브랜드 | 제품명 | 오픈마켓 가격 | 해외사이트 가격 |
골프용품 | 타이틀리스트 | AP2 아이언세트 | 1,292,000원 | $999.99 |
타이틀리스트 | 775CB 아이언세트 | 1,481,500원 | $899.99 | |
PING | G10스틸아이언세트 | 1,260,000원 | $699.99 | |
PING | G10그라파이트세트 | 1,570,000원 | $899.99 | |
캘러웨이 | 2008FT 아이언세트 | 1,700,000원 | $1,099.99 | |
캘러웨이 | X-20 아이언세트 | 1,3650,000원 | $699.99 | |
화장품 | 에스티로더 | 나이트리페어 | 76,400원 | $ |
핸드백 | GUESS | Shrine Clutch | 124,500원 | $79.00 |
신발 | UGG | Classic Short | 209,500원 | $124.00 |
의류 | Polo | Fit Polo | 129,500원 | $49.99 |
해외 명품업계 가격 너무 올렸나!
작성 일자 2009/04/10
지난해 페라가모코리아의 영업이익률은 18%였다. 페라가모코리아는 국내 유통만을 관장하는 업체로 국내 유통업체의 영업이익률이 많아야 10% 초반대인 것에 비해 훨씬 높은 것이다. 장사를 잘 했든지, 아니면 폭리를 취한 것중 하나다.
페라가모코리아가 본사로부터 구입하는 제품가에도 이익률이 반영돼 있는 만큼 고객은 본사의 이익률에 유통업체의 이익률까지 부담해야 한다.
페라가모 본사의 이익률이 극비에 부쳐지고 있지만 높은 영업이익률에 미뤄 제조과정에서의 이익률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명품이 브랜드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긴 하지만 유통과정에서의 영업이익률이 이처럼 높게 나타난 것은 제품가격에 거품이 많다는 의문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명품 업체들이 지난해 극심한 불황속에서도 호시절을 이어가고 또 가격을 올리면서 많은 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페라가모코리아가 지난해 낸 기부금은 불과 1600만원. 수익의 대부분이 본사로 송금되는 것을 감안할 때 이윤에만 혈안이 돼 있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는 인색하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다.
■ 수입 명품업계 매출 및 이익 큰 폭 성장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2812억원의 매출액과 3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규모는 전년 1690억원에 비해 무려 66.39%, 영업이익은 241억원에 비해 28.63%나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1%대였다. 이는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환율 영향으로 한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거나 마이너스 성장에 그친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실적이다.
구찌그룹코리아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14억원,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8.22%, 135.51%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2%였다.
페라가모코리아는 영업이익률이 해외명품중 가장 높은 18%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98% 1.67% 늘어난 669억원, 122억원에 달했다.
한국로렉스와 에르메네질도제냐코리아는 전년에 비해 영업이익 규모가 줄기는 했지만 흑자기조는 유지했다. 한국로렉스와 에르메네질도제냐코리아는 지난해 각각 35억원, 2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 가격인상이 영업이익률 견인
이처럼 해외 명품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높은 것은 지난해 가격인상이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환율상승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하자 수입 명품업체들은 제품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지난해 11월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루이뷔통 제품 가격은 전년 동기에 비해 25%가량 올랐고 샤넬과 카르티에 제품은 20%대, 구치 제품은 10%가량 올랐다. 올해 초에도 상당수 업체들이 가격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페라가모도 지난해 4월과 5월에 7∼14%씩 가격을 올렸다.
이에 따라 환율인상폭 이상의 가격을 제품가에 반영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들어 환율이 1300원대로 하락한 이후에도 가격인하 등은 검토하지 않고 있어 해외명품업체들의 수익극대화는 지속될 전망이다.
■확보 제품 모자라 다른 나라에서 수입
국내 수입 명품브랜드의 선전으로 본사와 관계사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내에서의 판매 호조로 본사에서 국내 법인으로 판매하는 금액이 늘거나 수입 수수료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루이비통코리아와 페라가모코리아 등은 지난해 그룹 관계사로부터의 수입규모를 큰 폭으로 늘렸다.
루이비통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루이뷔통 홍콩사로부터 2107억원어치의 제품을 사들였다. 이는 전년 매입규모 1001억원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페라카모코리아와 에르메네질도제냐코리아는 지난해 각각 321억원, 145억원어치의 제품을 해외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사들였다. 이는 각각의 전년 매입규모 204억원, 119억원에 비해 117억원(57.35%), 26억원(21.84%)이나 많은 규모다. 구찌그룹코리아는 지난해 구치오 구치 등 특수관계인으로부터 같은 규모의 제품을 공급받았지만 수수료는 전년 21억원보다 9억원가량 더 많은 30억원가량을 지급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외면
반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는 거의 손을 놓고 있다. 손실을 입은 크리스챤디올 뀌뛰르코리아 등은 사실 기부금까지 신경쓸 형편이 아니지만 수백억원의 흑자를 낸 기업들도 모른채 하고 있는 것이다.
루이비통코리아와 구찌그룹코리아, 페라가모코리아, 한국로렉스, 에르메네질도제냐코리아가 지난해 기부금으로 낸 금액을 다 더해도 1억원이 채 안된다. 지난해 71억원의 순이익을 낸 루이비통코리아가 낸 기부금은 단 300만원이고 174억원의 순이익을 낸 구찌그룹코리아와 121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페라가모코리아가 낸 기부금은 각각 3064만원, 1600만원에 불과했다. 한국로렉스와 에르메네질도제냐코리아는 지난해 각각 1900만원, 1181만원을 기부금으로 냈다.
김기석 박신영기자
출처 : 파이낸셜 뉴스 원문보기
- Total
- Today
- Yesterday
- 아웃소싱
- COO
- 재고자산회전율
- CPO
- 경영전략
- 리뷰
- 엑셀팁
- 구매전략
- 생산전략
- 삼성
- 구매관리
- 보고서 작성법
- 삼성전자
- 재고관리
- 자동차부품
- 성공노하우
- 조직관리
- 성공전략
- 노키아
- 재무관리
- COO되는 길
- 독서경영
- 리더십
- 생산관리업무
- S&OP
- 생산관리
- CEO
- SCM
- 구매혁신
- 매출원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