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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의외로군요. 저는 적어도 현대자동차와 같은 회사에서는 이미 RFID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제서야 시작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전 제품이 아니라 신모델 YF소나타에 한해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변수 혹은 문제점이 그 동안 있었던 것 같습니다.
RFID가 실제 현대자동차의 YF소타타 생산과정에 적용된다면 얼마나 환상적일까 생각합니다.

'YF쏘나타' 생산공정에 RFID 접목
자동차 양산공정에 첫 적용…아산공장 이어 울산공장 확대 예정
2009년 07월 07일 (화) 10:14:31


현대자동차가 오는 9월경 선보일 신형 'YF쏘나타' 생산 공정에 RFID를 적용한다. 국내에서 자동차 양산 공정에 RFID를 대대적으로 접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7일 "오는 9월까지 아산 공장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RFID 적용을 확대해 오는 가을경 조달∙물류 전 부문에 RFID를 적용해 제조한 쏘나타 신형 모델인 ‘YF쏘나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현대기아자동차는 일부 업무를 대상으로 RFID를 시범적용해 왔다. 현대차 아산 공장은 그랜저와 쏘나타를 메인으로 연 26만대의 자동차를 생산 중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자동차 제조 공장과 협력업체간 생산ㆍ물류 협업 프로세스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RFID 기반 생산ㆍ물류 협업프로세스 개선 및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현재 아산 공장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1차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아산 공장은 RFID 리더기를 통해 부품의 자동 입출고 및 재고 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또 60개 협력업체는 RFID를 통해 부품을 조달하고 재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홍지수 현대기아자동차 이사는 “이 프로젝트는 시범적으로만 적용되던 RFID를 양산용 차를 위한 부품 물류 및 조달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1차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오는 9월말경이면 자재 조달부터 물류 관리까지 RFID 기술을 접목한 신형 쏘나타가 제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9월말까지 아산 공장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RFID 시스템 확산을 완료한 후, 오는 10월부터 울산 공장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은 연 144만대 규모의 국내 최대 자동차 생산량을 자랑하는 만큼 RFID 시스템 구축 협력업체도 크게 늘어나는 등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RFID 프로젝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협력사들의 IT시스템 구축 애로 사항을 미리 파악한 후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공통 IT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RFID 시스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수집된 RFID 정보의 연계를 위해 현대차와 협력업체간 ‘공통응용시스템(Shared Service)’을 확대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이 공통응용시스템을 중심으로 1, 2차 협력업체들과의 정보 공유를 통한 실시간 재고 및 물류 업무 협력이 이뤄지게 된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kr
출처 : CIOBIZ 원문보기

잠깐....


요즘 제조업체는 물론 유통업체의 화두는 RFID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RFID 사례1, RFID 사례2를 읽어 보시면, RFID시스템의 장미빛 미래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과 위험성에 대한 내용을 분명히 짚어보고 진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