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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을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구매전략 사례라고 말하기에 세부적인 프로세스 나 방법을 전달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좋은 사례를 찾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유치한 수준의 정보만을 먼저 등록합니다.

스웨덴 최대 의류유통업체 H&M社의 구매전략
다양한 콜렉션으로 소비자층 두꺼워
일반 트렌드 제품은 최대 1년, 최신 유행제품은 단기간만 판매


H&M사는 1947년 스웨덴 베스테로스(Västerås)지방에서 Erling Persson 에 의해 남성용 속옷 판매회사로 처음 설립, 해가 거듭됨에 따라 취급품목을 여성복, 유아복, 청소년복, 화장품 등으로 확대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높여 관련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게 됐으며, 오늘날 세계적인 중저가의류의 대명사로 불리게 됐다.

H&M사는 현재 전세계 18개국에 901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폭발적으로 신규매장을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정책으로 세계 의류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룹 본사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소재하고 있으며 본사에는 이사회를 비롯하여 중앙 디자인부서와 중앙 구매담당부서가 있어 H&M사의 전체 콜렉션을 결정하고 있다.

H&M사는 그룹 본사내에 90여명의 디자이너, 50여명의 패턴/무늬 디자이너, 100여명의 구매담당자로 구성된 특수팀을 구성하여 여성복을 비롯한 남성복, 유아복, 청소년복 등 전 의류 컬렉션을 창조해내고 있다.

H&M사는 자사 소유의 생산공장은 보유하지 않고 있는 상태로 다만 자사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제품을 약 900여개에 이르는 공급업체에 의뢰하여 주문생산하고 있으며, 이들이 생산한 제품을 스웨덴 및 동사의 매장이 진출한 해외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H&M사 제품의 약 50%정도는 유럽에서 생산되며 나머지 대부분은 아시아에서 생산되고 있다. 또한 전세계에 21개의 프로덕션사무소가 소재하고 있는 상태로 유럽과 아시아에 각각 10개, 아프리카에 1개의 사무소가 있다.

전세계에 진출한 H&M 매장은 100% H&M사 소유로 H&M사가 직접 경영하고 있어서 프랜차이즈나 이와 비슷한 유형의 경영방식으로 외부인이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H&M 사는 의류외에 자사브랜드의 화장품 및 악세사리 등 연간 약 500만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신 제품이 거의 매일 매장에 공급되고 있는데, 제품의 구매는 중앙 구매당담부서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중앙 구매담당부서의 직원만도 100여명이 넘는 상태로 여성복, 남성복, 유아복, 청소년복, 화장품 및 악세사리담당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H&M사의 한 관계자는 스톡홀름 무역관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H&M사의 구매담당자들은 자사 디자이너들과 긴밀한 협조하에 유행 트랜드와 가격, 품질을 만족하는 제품을 전세계에서 구매하고 있으며, 구매물량과 딜리버리기일을 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재고처리 위험도를 줄이기위해 제품구매는 연중으로 행하고 있으며 제품의 일반적인 트랜드 (자재, 색깔, 모델 )구매는 최대1년으로 제한하되, 최신 트렌드 제품은 단기간만 취급하는 구매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H&M사가 활발히 성장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H&M사의 풍부한 패션 컨셉 및 의류 콜렉션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성공적으로 충족시켰으며, 최첨단 패션에서부터 일상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기호와 수요에 맞게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틈새시장을 놓치지 않고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던 것이 주효했다”고 지적했다.

H&M사는 현재 한국과는 특별한 관계가 없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업이나 수입의사는 없지만,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면 향후 고려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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