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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CPO)

생산계획자의 자질

레이먼 2009. 6. 19. 22:26

생산계획자의 자질은 무엇으로 대변될 수 있을까?
생산계획자가 안고 있는 고민거리는 무엇일까?

이러한 물음에 대해서 경험에 빗대어 살펴본다면 아래와 같은 고민점을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
- 불명확한 생산Capa
- 생산가동인력, 작업시간 등의 잦은 변경
- 원활한 원자재 공급의 미흡
- 주문량의 편차

위와 같은 고민거리는 어떤 회사이든지간에 존재하는 것이다.
이런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생산계획자에게 필요한 자질이 아닐까 생각한다.

  • 숫자와 데이터 해석 능력
  • 변화무쌍한 생산관리 업무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 컨트롤 능력
  • 팀간 혹은 타 팀과의 의견 조율이 뛰어난 능력

Communication: ability to keep a clear and consistent message. 
Being a good team player: knowing when to trust and when to delegate. 


자질 함양을 위한 노력


1. 숫자와 데이터 해석 능력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받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럴 시간이 없는 사람은 엑셀을 배우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실제로 EXCEL함수의 사용능력은 직장 생활에서 막강한 힘이 된다. 업무에 투입되는 절대 시간의 량이 줄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DATA를 분석하는 능력이 생성된다. DATA분석 능력이 향상이 되면 자연스럽게 DATA를 수집하는 방법도 늘어난다. 또한 DATA를 표현할 수 있는 혜안도 반드시 생긴다. 즉 DATA를 쪼개고 쪼개어 다른 DATA와 응용 조합할 수 있는 힘까지 덤으로 생긴다.
절대로 MS-OFFICE를 배워라. 외국계 기업에 들어갈 요량이라면 필수조건이다.
기회가 되고 능력이 되면 EXCEL VBA도 공부하면 좋다.

'부정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풀어 말하자면 '현재의 이 방법이 반드시 정답은 아니다. 다른 방법은 없는가?'라는 것이다. 현재의 방법을 전부다 부정한 채로 해결책을 찾아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런 습관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해석하면 일상적인 현상의 뒷면에 숨어있는 허수와 허점이 서서히 보이게 된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생각보다 쉽게 문제해결하는 방법

2.스트레스 컨트롤 능력
이것 만큼 어려운 게 없다. 이게 된다면 정상의 자리는 따 놓은 당상이다.
어찌 직장생활하면 스트레스 없는 작업환경을 꿈꾸는가....
하지만 최소화하는 방법은 고민해야 하지 않은가....
최소화하는 최고의 방법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인데, 이 말은 무미건조하다. 나의 경우는 고민을 들수 있는 장치는 다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조직원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약속 매뉴얼을 만들어 공포하는 것이다. 물론 조직원의 합의하에서 이다.

- 생산Capa는 경영진, 작업자와 생산계획자의 합의에 의해서 반드시 확정되어야 한다.
이런 합의 약속이 없을 경우에는 경영진은 시간대비 생산량 증가 원하는 반면, 작업자는 적은 량의 생산계획을 원하기 때문에 생산계획자만 속앓이를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경영진+작업자+생산계획자간의 합의된 사항을 기반해서 생산계획을 공유하면 절대로 작업자는 불만을 제기할 수 없다. 만일 영업팀에서 주문량을 Capa를 넘어서는 범위에서 수주하게 되면 이것은 생산계획자 혼자 풀어야 할 고민거리가 아니라 경영진, 작업자와 함께 해결해야하는 공동의 해결과제로 승격되는 것이다. 혹시 생산계획자가 정밀한 계획으로 주문량을 다 소화냈다면 그 실적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3. 팀내, 팀간 의견조율 능력
이것 역시 스트레스 컨트롤 능력과 함께 다소 신천적인 기질의 영향을 받게되는 능력이다.